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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과 역사

다이어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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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Hyunsoo Luke HA 2017. 8. 26. 19:27

"다이어트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만 살 빼기라는 의미로 사용하며 영어로는 단순히 식단만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건 콩글리쉬다." 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우선 영어에도 diet에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이라는 뜻이 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회화에서 diet라고 하면 특정 식단(환자식, 채식 등)을 뜻하는 단어 아니면 우리가 아는 그 다이어트로 똑같이 알아듣는다. 사전적으로 정확한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입장의 사람들은 diet는 일반적으로 '식사, 식습관, 식이요법을 위한 규정식' 등을 의미하며, 체중 감량의 의미가 들어갈 때는 going on a diet와 같이 몇몇 표현에 한정되거나, dieting 등으로 쓴다는 것을 강조한다. all about diet를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다이어트의 모든 것'도 '식습관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의 모든 것'도 아니고 '(특정) 식단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하며, 이 쪽에서는 위키피디아에서도 diet와 dieting은 전혀 다른 항목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 등도 예로 든다. 그러나 이는 용어의 중심의미를 정확하게 사용하려고 할 때의 용법일 뿐이다. 앞서 말했듯 일상 생활에서 diet 라고 하면 대부분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을 의미한다. 당장 위키피디아만 보더라도 diet food는 체중 감량을 위한 식품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사전이 아닌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보면 (예시: wonderslim) diet plan, diet food, diet kit 등의 표현이 수없이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diet meal plan, diet drink, best diets(본문을 읽어보면 명백히 체중 감량에 대한 내용이다) 등의 표현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물론 국가별로 뉘앙스의 차이는 존재한다. 영어에서 말하는 dieting은 한국 또는 일본에서와 달리 운동과 무관한 식습관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만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적게 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 일련의 살빼기 과정 전반을 의미하지만, 영어에서는 dieting and exercising과 같이 서로 별개의 것으로 간주한다.


문화 사회학적 관점에서 20세기부터 튀어 나올 수 있었던 유례가 없이 희한한 행위. 또한 오랫동안 견뎌내야 하는 정신 및 신체적 고문. 금연과 더불어 '너무나도 힘든 자신과의 싸움'으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에 성공한 인간은 매우 독할 것이다'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다이어트는 대개 살빼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살빼기는 스포츠, 특히 "체급" 이 존재하는 종목들에서 말하는 체중 감량과는 다르게 필요(need)해서가 아니라 원해서(want) 지방을 줄이고 체중을 줄이는 행위를 일컫는다.

대개 부유한 선진국들의 고민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일부터 하려고 하는 일이다.

간혹 초중학생이 볼 만한 '다이어트하는 방법 50가지'식의 저질 만화에서 말도 안 되는 부정확한 정보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곤 한다. 이런 책에 보면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몸 망치기 십상인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걸 당당하게 다이어트 방법이랍시고 적어 놓거나, 각종 음식의 열량 등을 이상하게 알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에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될 방법. 제대로 뛰는 게 훨씬 낫다. 여차하면 키 성장이 지연될 수도 있고, 성인이 돼서 원래 자랄 수 있는 신장에 못미치는 불행한 결말이 올 수도 있다. 체중에야 나중에 올바른 방법으로 줄이면 되지만 키는 늘릴 수 없다.

말보다 행동이 어려운 걸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보여준다. 다이어트가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는 의지력으로 본능을 이기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동물들은 원래 최대한 덜 움직이고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을 본능적으로 선호한다. 그런데 혀와 배부름에서 오는 행복을 어느 날 갑자기 포기하는 것도 모자라, 최대한 많이 움직이기까지 해야 하는 다이어트가 최소 몇 개월씩 지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겠는가? 게다가 요요 현상이 오지 않게 평생에 걸쳐 관리까지 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평생 지속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숨 쉬는 것을 참아서 자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인간의 의지력은 본능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금연보다도 더 괴로운 것이 다이어트라고 한다. 담배야 아예 완전히 딱 끊어 버려도 사는 데 지장 없지만, 음식은 주기적으로 입에 넣어주기는 해야 하기에 매번 바로 눈앞에서 식욕을 자극한다. 그래서 식사 시간만 되면 살 빼는 사람들은 자기 입이 시한폭탄이다.

"이번에는 꼭 살 빼야지" 하고 아주 쉽게 다짐하고는 "역시 안 되겠다" 며 아주 쉽게 포기하는 작심삼일일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는 대다수가 건강이나 콤플렉스 등의 이유로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도전했다가 장기간에 걸쳐 노력하는 게 힘들어서 포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사회생활도 다이어트의 주적이다. 당신이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점심시간만 되면 자신만의 도시락을 꺼내서 먹는 패턴이 처음에는 받아들여지겠지만 그게 주 단위로 보면 주변 사람들도 곱게 보지않는다. 그나마 학생이면 친구들끼리 양해를 구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지만 직장인이라면.. 가족들과 식단을 맞추기도 힘들다. 가족들이 어떤 음식을 하건 다이어트를 하는 당신은 당신의 식단을 지켜야하는데, 문제는 집안 분위기에 따라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곳도 있고 정반대인 곳도 있다는것. 후자의 경우 매일 아침과 저녁식사는 사실상 전쟁이다. 즉 이러한 사회생활과의 타협점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것도 엄청난 정신적 고통이라 할 것이다. 너무 주변사람들 리듬에 맞춰주면 다이어트의 효과가 없고, 반대로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면 주변사람들이 점점 멀어질것이며, 중도를 걷는다해도 어쩌다 한번 먹은 기름진 음식이 당신의 의지를 흐트러트릴 것이다. 치팅 직후에도 비슷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서 원래의 식단으로 돌아가는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짓거릴 약 4에서 5일마다 한번씩 겪다보면 정신병이 오는건 아닌가 할정도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

또 하나, 남녀 불문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만이 느는데, 이는 청년기 정점을 지나고 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에 맞게 먹는 것을 줄이지 않으면 살이 찐다. 그런데 기초 대사량 변화는 스스로 느낄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식사량 조절 필요성 또한 모르고, 혹 안다 해도 수십년간 해 온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아주 힘들다.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그 결과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하기 힘든지는 할리우드 스타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몸이 좋은 스타들도 작품이나 활동만 끝나면 폭풍처럼 몸매가 망가지는 걸 생각해보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하도 요요 현상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바람에, 이젠 그녀의 몸매 변화에 대한 찌라시의 뉴스는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

또한 연예인들의 자살사유가 우울증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우울증이 몸매관리에 의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말은 살빼는 것보다 뺀것을 유지하는게 훨씬 더 힘들다는 방증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 필사적으로 다이어트하는 경우보다는 체중계 숫자나 겉보기 살집이 좀 거슬린다거나 해서 "살 좀 빼야겠네~"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맛있는 것이나 게으름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는 일이 많을 뿐 본인이 정말 독하게 마음먹으면 조금씩이나마 빠진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바로 본인의 의지. 단순히 생활패턴을 지속하는 의지 뿐만 아니라 한번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멘탈이 필요하다. 정말로.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결심했다면 매우 장기전을 뛰어야하는데, 겨우 한 번의 실수로 포기하면 의미없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 가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30kg 이상을 빼는 사람들이 보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데 단순히 살 많이 빠져서 부럽다고만 생각하기 전에 그들이 그 시간 동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생각해 보자. 사실 이런 사람들은 다이어트 전에는 고도비만 이상으로 심각한 비만일 경우가 가장 많다. 다만 살이란 건 천천히 빼야지 무턱대고 단기간에 많이 빼버리면 얼굴이 폭삭 늙게 된다. 지방은 얼굴의 피하지방부터 빠지는데 이게 너무 급속히 빠지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글쪼글해진다는 모양. 무한도전 모델 화보 촬영 당시에 정준하가 살을 뺐다가 노안이 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고도비만인 경우, 자기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고도비만은 사회적 편견이 심하며, 차별과 불이익이 많다. 처음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열심히 해도 1~3kg까지만 빠지고 좌절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하고 나서 한번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쭉쭉 빠진다.


목표와 동기는 정말로 중요하다. 단순히 살이나 빼볼까, 아니면 뱃살 보기 싫다..와 같은 푸념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실패하기 쉽다. 자신이 어느정도를 달성했고, 얼마나 더 달성해야 하며, 거울을 봐도 자신이 어디까지 뺐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중간에 표류하기 십상이다.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이 좋고, 목표를 잘게 쪼개놓을 수록 좋다. 장기 목표는 쉽게 달성하기 힘들고, 그 과정에서 결국 포기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단순히 체중을 n키로까지 줄이겠다고 하는것은 근육의 형성이나 지방은 그대로인데 수분만 빠지는 등의 변수가 크므로 인바디를 재보고, 결과에 따라 근육을 얼마나 만들겠다 혹은 체지방을 얼마나 감량하겠다 라는 목표를 도출해야 한다.


동기의 경우 구체적인 동기 혹은 어느정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음으로써 형성된다. 인간의 정신력은 정말 고무줄과도 같다. 어떤 일을 할 때 막연한 동기를 가지고 하는 사람과, 명확한 동기를 갖고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사람의 결과물은 천지차이가 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다. 특히나 다이어트처럼 고되고 힘든 과정은 동기 부여가 정말 중요하다. 이런 동기 부여는 가령 옷장 속에 잠든 멋진 옷을 다시 입고싶다는 강렬한 열망이나, 올 여름에는 노출이 강한 수영복을 입어보겠다거나,아니면 체중 때문에 뼈에 무리가 가 염증이나 디스크가 생긴다든가 하는 건강적 문제도 포함한다. 또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나 혹은 실연당한 충격등의 동기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혹은 돼지라는 진심어린 질타를 받거나 하는것이다.


몸매 좋은 연예인들이 왜 하루에 한, 두 끼만 먹는지, 다이어트를 할 때 왜 닭가슴살과 양배추만 먹어대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 몸은 매우 정직해서 아무리 운동을 해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해도 그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살이 찐다. 즉, 먹은 것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먹으면 살은 늘었으면 늘었지 절대 빠지지 않는다. 간혹 운동선수들의 예를 들기도 하지만, 이들이 소화하는 운동량과 강도, 그에 따른 휴식 패턴 등은 최소한 운동을 준 직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일반인 수준에선 절대 실현 불가능한 경지다. 이들은 일반인들이 하루에 1시간 내외로 일주일에 4번 정도만 꾸준히 해도 용하다는 소리 듣는 강도 높은 운동을, 보통 하루에 두 번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씩 꾸준히 수행한다. 이 정도도 안 하고 "나도 운동으로 밥벌이 한다"는 사람은 보통 그쪽 업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운동선수들조차도 몸무게가 적어야 유리한 종목 선수들은 식이요법을 한다. 일반인 수준에선 두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사람이 운동을 한 시간 동안 해서 700칼로리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우 힘들다. 반면 한 끼를 배터지도록 먹는다면 평범한 사람이라도 3,000~4,000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일부러 살찔 음식만 골라서 먹는다면 더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푸드파이터급 먹성이라면 만 칼로리 이상도 섭취할 수 있다.


식이요법을 하기 전에 식품의 칼로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을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떤 식품을 먹든 적당히 먹어야 한다. 


꼭꼭 씹어서 먹자.  덜 씹든 많이 씹든 식품의 칼로리는 같다. 하지만 덜 씹은 식품은 위를 빨리 탈출하게 되어서 사람이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같은 칼로리라면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장에서 탄수화물, 지방이 흡수될 때 보다 단백질이 흡수될 때 뇌가 느끼는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만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는 경우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운동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교감신경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대사율도 떨어짐과 동시에 여성의 경우 수족냉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저칼로리 다이어트시에는 적절한 비율(단백질:지방:탄수화물 = 22:20:58)을 유지하고 수시로 교감신경 민감도를 체크(누운 자세에서 1분간 맥박수를 잰 후 바로 일어나서 1분간 맥박수를 측정해 그 차이가 12이상이면 정상이다)해 정상치보다 떨어질 때에는 탄수화물의 비율을 높이도록 하자. 이러한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몸무게는 분명 줄지만 단백질이 빠져나가고 지방은 이곳저곳에 쌓이는 정상체중비만이 올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섭취권장량의 75%를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여야 한다는 점이며 탄수화물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고 급하게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종류의 다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식사순서는 야채류, 단백질, 탄수화물의 순서로 섭취하여 혈당이 크게 오르고 내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배고플 때는 일단 물부터 마셔라. 대부분의 비만인들이 목마른 신호를 배고픈 신호로 착각해 불필요한 칼로리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일일 권장 식사량과 자신의 식사량을 알아두자. 국가나 성별에 차이가 있지만 미국 일일 권장 섭취 칼로리는 2000칼로리정도며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은 5~9서빙 (serving)정도로 정해두고 있는데 하루 섭취량을 실제로 측정해보면 칼로리는 더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불가능한 기준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대로 먹다 보면 넘기 쉬운 양이다. 원래는 채소와 과일은 칼로리 차이 때문에 따로 분량을 정해놨는데 이조차 지키는 사람이 없다시피해서(...)  그냥 뭉뚱그려서 5~9서빙으로 적는게 일반적이 되고 있다. 실제로 먹어보면 매일 5서빙 먹는 것도 만만찮다. 5서빙 전부를 야채로 생식하면 살은 빠지는데 포만감이 들기도 전에 턱이 아프고 과일로 먹으면 오히려 살찐다. 그러니 말리거나 삶아서 먹자.


1일 1식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루에 1식을 하든 5식을 하든 적게 먹어서 총 칼로리가 적당한게 중요하다. 1일 1식을 해도 많이 먹으면 살찐다. 특히 대부분의 비만인구들은 식욕을 잘 억제하지 못하므로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몰아서 먹으면 심한 허기와 그 동안 배고픔을 참은 것에 대한 보상 심리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일 2식을 하는 방법도 있다. 1끼에 먹는 칼로리는 급식기준으로 800~900kcal이므로 3끼를 모두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은 물론 아예 기초권장량을 초과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2끼만 먹어도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기초대사량 미만으로 먹을 일은 없으니, 그렇게 먹도록 하자. 견디기 힘든 공복감은 곤약 같은 부피는 크고 초 저 칼로리인 식품으로 때우는 방법이 있다.


다만 위의 방법은 당장 세끼 꼬박 챙겨먹고 간식도 빠지지 않고 먹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방법이다. 당장 3일, 길어야 일주일정도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간혹 불가피하게 닥쳐오는 유혹에 넘어갈 경우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식이요법을 할 때는 항상 '평생 지속할 수 있는가?' 를 염두에 두고 해야한다. 평생 가끔씩만 먹어야 한다.. 


과자 한 봉지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과자 섭취를 많이 하는 사람은 과자부터 끊는 게 다이어트에 이롭다.

일단 자신의 생활 실태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족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행동을 비디오로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아마 대부분이 컴퓨터 앞에서움직이지 않고 모든것을 위키질로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일것이다. 운동은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여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이런 게 쌓이고 쌓여서 은근히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된다. 고작 이거가지고 뭐가 빠지겠냐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말인데 당신의 십여 년간의 생활습관이 지금의 당신 몸을 만들었다. 무시하지 마라.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한 사례로, 참가자들이 운동을 절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수준의 식사만 제공하면서 체중 변화를 측정한 실험이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운동 외에 일상생활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는데, 똑같이 운동을 안 하고 적합한 양의 식사만 먹었음에도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줄어들고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늘어났다. 이때 체중이 늘어난 집단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은 체중이 줄어든 집단과 비교할 때 평균 3시간이나 길었다. 


신은 지방을 빼는데 유산소 운동이 필요치 않다. 열량결손이 진짜 중요한 것이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키포인트가 아니다.
아무리 운동을 하더라도 식단조절이 안 되면 절대 살은 빠지지 않는다. 운동은 살을 빼기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흔히 다이어트 시도자들은 운동의 목적이 즉각적으로 지방을 소모시켜 체중을 감량하는데 있다고 믿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착각에 가깝다. 다양한 논문과 자료로부터 운동이 다이어트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입증돼있다.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하는 것이나 안하며 다이어트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 물론 이론상 체지방을 소모시키면 그만큼 체중이 줄긴 하지만, 보통 그것이 즉각적인 체중감량이나 체형의 변화로 이어지진 않는다. 아니 절대로 처음부터 그러면 안 된다. 그 정도로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운동 초보일게 분명한 사람이 시행하면 죽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다면 운동은 왜 해야 할까?

다이어트의 목적은 결국 미용이다.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거다. 헌데 체지방만 걷어낸다면 뼈에 가죽만 붙은 몰골이 될 것이고, 체지방을 어중간하게 걷어내도 축 늘어진 탄력없는 몸이 된다. 어느 쪽이든 심미적으로 좋을게 없다. 지방만 걷어내는 게 아니라 지방이 없는 자리에 어느 정도의 골격근을 붙여야 탄력과 윤곽을 갖춘 보기 좋은 몸이 된다. 그런데 골격근을 붙이려면 근력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이게 다이어트 과정에서 지방연소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근력운동이 필수적인 이유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체중계의 무게는 잊고 체지방률, 허리 둘레 등 신체 사이즈를 신경써야 한다. 참고로 근육과 체지방은 약 20% 이상의 부피 차이가 난다.

운동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피로에 대한 육체적 저항성과 회복능력이 낮다. 특히 인대와 연골이 문제인데, 골격근이야 어차피 단련 과정에서 근섬유 손상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근융해증이 올 정도로 정말 무리하지 않는 이상은 쉬면 낫지만, 반복 사용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나 연골은 약물로도 빠른 회복이 안 된다. 운동은 살을 바로 빼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인대, 연골, 근육, 심폐를 단련시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하는 거다. 

참고로 지방 1kg을 줄이려면 대략 7700kcal을 줄여야 한다. 1파운드를 줄이려면 3500kcal이다. 라면 한 봉지 칼로리가 500Kcal이다. 70kg 성인남성이 1시간동안 쉬지 않고 달려야 겨우 저 칼로리를 소모하는 셈. 하루 권장 칼로리는 성인 남성은 대략 2500~3600, 성인 여성은 2000~2400kcal정도라 한다.그러면 하루에 섭취한 칼로리를 전부 소모하려면 5시간 쉬지않고 달려야 하는 셈이니, 심폐지구력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게 얼마나 개소리인지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소비하는 칼로리의 값은 체중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체중 80㎏인 사람은 체중 40㎏인 사람과 비교해 같은 활동을 해도 2배의 칼로리 소모). 그래서 활동량을 개인 체중의 차이에 관계 없이 나타내기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대사의 양(메츠)과 신체 활동의 양(엑서사이즈)을 통한 운동의 강도와 소비 칼로리를 제안했다.

그렇다면 살 뺄려면 운동을 하라는 헬스트레이너들은 다 사기꾼인가? 당연히 아니다. 물론 진짜 모르는 소수가 있을 수 있으나 그들 대부분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안다. 상술했듯이 체중 감량만큼 근육을 붙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인데 힘든 운동을 안해도 살이 빠진다하면 당연히 대부분 운동을 전혀 안할 것이므로 억지로라도 운동을 시키기 위해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심폐 운동을 한다면 재미없는 운동을 억지로 참고 할 생각 하지 말고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 여러 가지 운동을 1달 정도씩 바꿔가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주기 때문에 오래 하기 힘들다. 근력 운동의 칼로리 소모는 운동 도중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동 후 24시간~72시간에 걸쳐서 계속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짧은 시간에 하더라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즉 심폐운동이든 근력운동이든 상관 없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면 좋다.

유전적으로 아무리 운동해도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지 않는 형질이 있음이 영국에서 밝혀졌다고 한다. 이들은 굶어서 살을 빼면 대사량이 줄어드는 것과 동일하게 운동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만큼 대사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단 최저 생존대사량 미만으로 줄어들지는 않으므로 굶으면 빠지긴 빠진다.


남자의 경우 정 의지력이 안 따라주면 군대에 가는 방법이 있다.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빡쎈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단 등이 강제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확실히 잘 빠진다. 특히 비만소대의 경우는 신병훈련(4 ~ 6주) 기간만으로도 살이 두 자리수가 빠진다. 규칙적인 생활, 운동, 비만의 큰 이유 중 하나인 군것질도 접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급격하게 빠지는 부작용으로 급 노화가 와 청년에서 아저씨로 레벨업하고, 말년 병장~전역 후까지 관리를 따로 안 하면 오히려 가기 전보다 더 찌는 경우가 많다는게 단점이다.강제적으로 얻어 걸린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어째서 빠졌는지 모른 채 전역하고 나서도 군대에서 먹던 것처럼 먹다 보면 어느새 살이 피둥피둥해 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까 소위 안여돼 외모를 가진 사람이 상병쯤 되면 훈남이 되어있고 그후 병장 진급할 때 쯤이면 예전부터 먹는 습관으로 인해 점점 몸이 불기 시작하며 전역하고 사회 복귀하고 관리를 안 하면 안여돼로 돌아온다.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가든 안가든 고생하는건 같다. 오히려 군대가 더 힘들지 공수특전단, 해병대 등 훈련을 죽도록 시키는 부대에 가면 살이 빠질 수밖에 없긴 한데, 비만이 문제될 정도 체격이라면 특전사 부사관 시험에는 못 붙는다. 


기숙사 등에 들어갔다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살이 빠지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적응하면 도로 찔 수도 있고 애초에 다이어트라기보다는 힘들어하다 보니 살이 빠진 좀 안쓰러운 경우다. 남자의 경우 이것을 가장 쉽게 겪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군대다. 자취생들도 마찬가지. 특히 유학생들이나 배낭여행족들은 현지음식이 입에 너무 안 맞거나 챙겨먹기 귀찮아서 대충 때우다보니 피골이 상접하기도 한다.


병에 걸려서 살이 빠지는 경우도 많다. 많이 빠지기는 한다. 단기간에 무지막지하게 괴롭고 건강에도 안 좋으며 부럽다는 시선 대신 안타깝다는 시선만 잔뜩 받고 병이 치료되면 도로 붙지만. 그러니 일부러 걸릴 것까지야 없다. 대표적인 병 중에서는 당뇨병이 있다. 탄수화물의 부재가 체중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암 걸려도 살이 확 빠진다. 만약 갑자기 살이 크게 빠진다면 좋아하기보다는 혹시 무슨 병이 있나 병원에 달려가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치아교정 중에도 살을 뺄 수 있다. 특히 보철을 붙인지 얼마 안 된 뉴비들은, 죽 속에 팅팅 불어터진 밥알 하나만 씹어도 상상 초월의 치통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교정은 할 필요가 없는 게 가장 좋은 것이나, 해야 될 경우라면 이때 다이어트도 겸해보자. 치아의 통증이나 교정기 문제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하니 식욕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한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이는 역시나 무언가를 씹을 때 마다 상상 초월의 통증을 겪는 악관절 장애 즉 턱디스크 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심지어 턱디스크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끊임없이 재발한다. 사랑니 발치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뽑고 나서 잇몸을 꼬매는데 고통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의 경우 이게 최대 1주일까지 간다. 


비슷하게 편도수술도 효과를 볼수 있다. 목이 너무 아파서 유제품이나 기껏해야 죽만 거의 먹게 된다. 하지만 회복후 폭식으로 도로 찌는 경우가 대부분.


장난감, 취미 등에 돈을 쏟아붓느라 식비를 충분히 쓸 수 없어서 식사량이 의도치 않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단, 이 다이어트는 결국 싼 음식만을 찾게 되어 라면 등 레토르트 중심의 식사가 되어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 영양과 식비의 타협을 적절히 해야 할 것이다. 


학생이라면 운동부를 가입하는 것도 좋다.모든 운동은 체력을 중요시 하다보니 오래 달리기를 많이 하는데 대표적으로 축구와 야구가 있다.야구가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야구도 1루 2루 3루 홈베이스를 밟는 데 까지 얼마나 체력이 필요한지를 육체가 느낀다. 유도와 태권도등의 격투기 종목도 처음 입문하면 내가 싸우러온건지 달리기선수하러 온건지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정도로 달리기만 죽어라고 한다.


한의원 및 병원에서 실시하는 비만클리닉이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약이나 시술의 경우 부작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시부트라민이 금지 약품이 되면서부터 오히려 이전의 펜터민이나 푸링과 같은 약물의 처방이 늘고 있어서 약의 처방은 주의해야 한다. 지방흡입 수술이나 위밴드시술 등 새로운 방법들이 나오고 있으나 공인된 방법들 안에서 현명한 판단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


다이어트 한약은 마황을 주로 사용하는데 양약에 비해서 효과는 비슷하면서 부작용은 덜하다고 알려져있으나 약은 약이다 약국에서 혼자 사먹지말고 한의원가서 처방을 받자 얼마 차이도 안난다.


일부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은 같지만 과학적으로 운동시켜주는 트레이닝일 뿐이니 믿을 수 있다. 주위 보건소에 전화해보자. 최소한 인바디와 식이 상담 정도는 받을 수 있다.


글리코겐 로딩, 혹은 탄수화물 로딩(carbohydrate loading)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카보 로딩(carbo-loading)이라고도 한다.


식이요법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단은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질이다. 오랫동안 저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지속하면 근육 내에 축적되어있던 글리코겐이 차츰 고갈된다. 일반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근육 내의 글리코겐은 줄어들게 된다. 이 때 치팅데이를 실행하거나 일시적으로 눈이 뒤집히거나(...)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잔뜩 섭취하면 잉여 탄수화물 중 상당량이 근육 내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그런데 단순히 탄수화물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 자체 중량의 몇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함께 끌어당긴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이 확 불어난다. 초콜릿바 몇개나 케이크 한두조각 먹었을 뿐인데 체중이 순식간에 몇 킬로그램씩 증가해버리는것. 근육의 체적과 무게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탄수화물 축적 이전보다 몸이 무겁고 둔해진 느낌 역시 따라온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좌절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데, 도리어 이러한 현상은 다이어트가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라는 지표이다. 이렇게 축적된 글리코겐은 운동과 식단을 잘 지키면 2~3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모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은 곧 탄수화물 축적 이전으로 복귀한다. 만일 다이어트 중 일시적으로 급격한 체중증가를 겪었다면 자축해도 좋다.


일부 운동선수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근지구력을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라톤 선수들은 경기 1주일 이전부터 식단을 조절한다. 경기 전 7일~4일까지는 삶은 쇠고기와 물만을 섭취해 근육 손실을 막고 글리코겐을 고갈시킨다. 이후 경기 전 3일~경기 당일까지는 고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해 근육 내부에 글리코겐을 잔뜩 저장시키는 것이다. 단련된 운동선수들은 이 때 10kg까지 체중이 늘어난다고 한다.


탄수화물 고갈기에는 탄수화물 부족으로 인해 두뇌 활동이 둔해지고 짜증이 늘어난다. 이후 탄수화물 축적기에는 심한 피로, 주간 졸음과 같은 갑작스런 수면 현상이 나타난다.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가 아닌 일상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일반인들은 단백질과 물만을 섭취하는 고강도의 탄수화물 축적 기법을 굳이 활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인바디에서 신장에 따라 정상 범위 내의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을 얻었다면 그 다이어트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본다. 사실 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이 생기는 원인은 기존의 생활 습관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인위적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해도 금세 노력을 그만두거나 예전의 생활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얼마 못 가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질량 보존의 법칙


황제 다이어트니, 원푸드 다이어트니,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니, 1일1식이니 하는 것들이 어느 하나도 대세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유행따라 돌고 도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다. 이런 소위 획기적인 다이어트법은 그 방법이 극단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데는 좋지만 다이어트를 끝내고 원래 생활 패턴으로 돌아오는 순간 빠른 속도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다. 즉 빼긴 빼는데 유지를 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몸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므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도 보통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물론 체중이 급격히 줄어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생활 습관 자체를 바꾸지 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법이나 약물의 힘을 빌려 성공한 다이어트는 결국 실패한 다이어트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살을 빼려 하는 사람들은 일단 빼는데만 집착해서 뺀 이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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